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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의 재테크 공부/주식 공부

위메이드 재무제표(21년도 3분기)

그동안 2차전지 관련주 위주로만 공부한 것 같아 오늘은 NFT 관련주라 할 수 있는 위메이드 재무제표를 분석해봤다. 아직 초짜 주식투자자의 분석이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1. 손익계산서

-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영업수익)은 266% 증가했다.

- 영업이익은 약 174억, 당기순이익은 약 178억이다. 전년동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적자였으며 몇년 간 적자를 기록하다가 2021년도 3월 흑자로 턴어라운드했다.

- 하지만 전분기와 비교했을때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63% 수준, 당기순이익은 전분기의 74% 수준으로 감소했다. 

- 기타비용에서 큰 폭의 손실이 났다. 당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공정가치가 하락함으로 인해 발생한 손상차손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위메이드 재무제표

2. 재무상태표

-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매출액의 87% 수준으로 매우 많은 편이다.

- 부채비율은 약 69%로 매우 안정적이다.

- 매출채권은 제 21기말과 비교했을때 약 67%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율과 비교했을때 그리 높은 수치는 아니다.

- 매출채권 회전율은 2.2회, 회전기일은 약 167일이다. 20년도 12월 위메이드의 매출채권 회전율이 2.24회였으므로 매출채권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은 전년 동기와 큰 차이는 없으나 대손충당금을 다 처리하고도 매출채권 비용을 추가 처리하고 있다.

이는 위메이드가 2020년까지 근 몇년간 미르4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났던 이유와 관련이 있는 듯하다. 바로 여러 차례의 소송 등으로 저작권 매출이 회수되지 않아 매출채권 일회성 대손충당금이 발생했기 때문. 만약 소송들이 잘 마무리되어 손해배상과 로열티 수입이 들어온다면 매출채권이 큰 폭으로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위메이드의 소송 관련 이슈는 낙관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보수적인 관점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꾸준히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와 관련된 예전 기사 링크를 첨부한다.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902130100014760000930&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위메이드, 매출 늘어도 적자…IP분쟁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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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금흐름표

 -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를 기록했다.

-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를 기록한 가장 큰 이유는 장기차입금과 우선주부채의 증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