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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의 경제신문리딩

이제 대세는 '전기차'? ˙˙˙제네시스 2030년부터 전기차만 생산

제네시스 2030년부터 전기차만 생산

 

 

기사의 핵심내용

 

WHAT?!

- 현대 자동차 그룹이 '제네시스'의 전면적 전동화를 선언함.

 

WHY?!

- 궁극적 목표는 2035년 탄소중립 달성!

 

HOW?!

- 2025년부터 제네시스에서 출시되는 모든 신차를 순수전기차나 수소연료 전지차 등 전동화 차량으로 내놓겠다는 것.

 

이 기사의 핵심키워드는?! 전기차와 탄소중립!!

 

오늘의 질문

Q. 기업들이 앞다퉈 전기차를 개발하려는 이유는 뭘까?

요즘 가장 떠오르는 산업이라고 하면 단연 전기차가 아닐까 싶다. 도대체 왜 각 기업들이 전기차를 앞다퉈 개발하려고 하는 걸까? 전기차가 갑자기 뿅 하고 새로 생긴 것도 아닌데 왜 하필 지금! 전기차 붐이 일어났냐는 거다. 내 생각엔 사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탄소중립'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들로 인해 탄소중립은 이제 세계적인 흐름이 됐다. 즉,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기업도 국가도 탄소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거다.  여기서 기업과 국가의 입장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 국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가장 좋은 방법, 전기차

세계적인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서 각 국들은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 문제는 탄소중립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는 거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전기수급 문제를 살펴보자. 전기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에너지는 다양하다. 원자력, 화석연료, 친환경 에너지 등. 이때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화석연료가 아닌 원자력과 친환경 에너지만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현 정부는 '탈원전'을 기조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이 기조를 따르려면 친환경 에너지만을 사용해 전력을 수급해야 한다. 이때 문제는 아직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 있다. 현 기술로 신재생 에너지만을 사용해 전력을 수급한다? 필요한 전력을 다 수급할 수 없을 뿐더러 지역정전 같은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즉, 전기 수급에서 탄소중립은 아직 먼나라 이야기라는 것.

실제로 이번 2분기에는 전력 수급을 위해 석탄발전소를 풀가동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우리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라고 말하기 위해선 전기차나 수소차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하고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산업을 밀어주는 것 역시 이러한 시선에서 보면 되지 않을까.

 

✅ 기업: 기업경쟁력의 발판이 되는 ESG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기업이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기업이 고객, 주주, 직원 등에게 얼마나 기여하는지

지배구조는 투명한지 등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이를 지키지 않을시 기업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며 이를 ESG 리스크라고 부른다. 이제 주식 투자자들에게도 ESG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으며 미국 주요 기업들은 협력사들에게 ESG 경영을 요구하기도 한다. 따라서 기업들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ESG 경영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이때 '환경에 대한 책임' 부분에서 기업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게 되는데 이는 자연스레 내연기관차의 생산이 아닌 전기차나 수소차의 생산으로 연결된다.

 

이제는 세계적인 흐름이 되어버린 전기차. 

각 국에서 앞다퉈 전기차와 관련된 로드맵을 발표하는 걸 보면 10년쯤 후엔 대부분의 자동차가 전기차로 바뀌어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주식투자자의 관점에서 전기차는 꾸준히 확인해야 하는 산업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