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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의 경제신문리딩

부품사 77% "미래차 대비 아직"

부품사 77% "미래차 대비 아직"탄소중립 과속 우려도

(출처: 매일경제)

 

기사의 핵심내용

 

WHAT?!

- 현대차가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하려고 하지만 현대차 혼자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음

 

WHY?! 

- 소비자들이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로 편리하게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이 대폭 늘어나야함!

- 전기모터 등을 생산하는 부품업체 수와 기술력이 여전히 미미

 

HOW?!

- 한국 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 10월 자동차 부품사 185개를 대상으로 미래차 대응 전략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국내 부품업체의 60%가 산업 전환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남!

 

 

이 기사의 핵심키워드는?! 내연기관차 중심의 부품업체, 탄소중립 실현

 

 

내가 2차전지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인지 전기차나 탄소중립 기사를 보면 자꾸만 눈이 간다. 오늘은 다른 주제의 기사를 스크랩하려고 했는데 어제 스크랩에서 내가 우려한 부분이 그대로 기사화되어 있어 이 기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어제 스크랩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https://chloe-lifereading.tistory.com/4

 

탄소중립 정책 급발진하는 정부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9/856732/ 탄소중립정책 급발진…기업들 `패닉`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35%로 법제화 파장 30년전 시작 EU도 못했는데…기업 "달성 불가능" www.mk.co.kr 韓..

chloe-lifereading.tistory.com


만약 2030년에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를 생산할 여력이 충분하지만, 석유화학 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개발이 충분하지 못해 자동차에 들어갈 소재 및 부품의 생산량이 부족하다면?


어제 정확히 위와 같은 생각을 했는데 오늘 부품사 77%가 미래차 대비가 되지 않았다는 기사를 본 것이다. 점점 인사이트가 늘어나는 것 같아 뿌듯한 기분!

 

 

오늘의 질문

 

Q. 나는 이를 투자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 자동차 회사보다는 전기차 소부장에 투자하자

자동차 회사는 전기차 수요가 늘어도 부품의 부족으로 인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 얘기는 100을 벌 수 있는 시장에서도 70밖에 못 벌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자동차 회사가 아닌 그 자동차 회사에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소재, 부품, 장비를 납품하는 회사에 투자한다면?

소부장 기업들도 숏티지(물량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다른 기업들의 부품 생산을 기다려야 하는 자동차 기업들과는 다르게 자체 인프라 확충으로 극복 가능할 것이다. 

 

✅ 전기차 충전소, 폐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산업에도 주목하자

현재 전기차 시장은 배터리, 2차전지(양극재, 음극재, 동박, 전해질 등) 등 전기차 생산과 관련있는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선 충분한 전기차 충전소의 확보, 폐배터리 처리기술 등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전기차 생산이 아닌 편리한 전기차 사용과 관련된 산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 해당 산업에 대한 투자는 1등 기업, 2등 기업이 명확해질 시점에 시작해도 늦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