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물류 대란 속 '컨테이너 블랙홀' 되는 중국

미국→중국 해운운임 공짜…컨테이너박스 싹쓸이 나선 중국

 

(출처: 매일경제)

기사의 핵심내용

WHAT?!

- 한국 시장에 제품을 파는 미국 기업들이 한국으로 화물을 발송하지 않고 중국 상하이로 보내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WHY?!

- 올해 들어 세계 물동량이 급증했지만 짐을 싣고 내리는 항만 인력이 늘어나는 물동량을 따라가지 못함 → 컨테이너를 실은 선박들이 바다에서 대기하다보니 육지에서는 컨테이너 박스를 확보하는 일에 비상이 걸림

 

HOW?!

- 중국 선사들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돌아오는 배에 물건을 실으면 운임을 제로 수준으로 깎아주고 있음

-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일부 업체가 한국으로 가는 배에 짐을 싣지 않고 중국행 선박에 짐을 싣는 현상도 나타남

 

이 기사의 핵심키워드는?! 물류 병목 현상, 항만 적체

 

기사 속 모르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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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운 운임 지수

세계해운운임지수란 운임의 변화를 보여 주는 지수로 일정한 항로, 품목에 대해 운임률을 조사하고 운송 수량, 운임액 등을 반영하여 나타낸다. 기사에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나오는데 이는 2005년 12월 7일부터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송시장의 15개 항로의 스팟(spot) 운임을 반영한 운임지수이다. 이외에도 CCFI(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 HRCI(Howe Robinson Container Index), BDI(발틱운임지수) 등의 지수가 있다.

출처: 네이버 시사상식 백과사전, 한국관세물류협회 내용을 재구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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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란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이러한 물류대란은 우리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는 어제 스크랩했던 기사(국내 증시의 악재) 내용과도 관련이 있다.

 

https://chloe-lifereading.tistory.com/7

外人 떠나는 코스피 2900도 위태, 국내 증시를 둘러싼 악재들

 

✅ 물류대란으로 인한 물가상승

물건에 대한 수요는 있는데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수요와 공급이라는 간단한 경제논리에 의해 물건의 가격이 상승한다. 현 상황이 바로 이것이다. 세계적인 물류대란은 물가상승의 원인 중 하나다.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은 기사 링크를 첨부한다.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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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너지 가격 급등(올해 원유 60%, 가스가 2배 상승), 美 물류대란 등이 물가상승을 부추겼다는 것

2. 이러한 물가상승(인플레이션)으로 IMF, 골드만삭스 등의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 되고 있다는 것

참고로 골드만삭스는 그 원인으로 코로나 19에 민감한 소비자 서비스 지출 부문의 회복 지연, 재정 지원 둔화,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요인으로 꼽았다. 더불어 일각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물가는 상승, 경제 성장은 둔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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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골드만삭스에서 데이터 센터, 물류센터로 활용할 한국 부동산에 투자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오늘 스크랩을 하며 그 기사가 생각났다. 연말이 되면 물류대란이 더 심화될텐데 뚜렷한 해결방안은 없는 것 같다. 연준이 왜 그렇게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기고 싶어했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 이미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통화정책 안정 목표 기준인 2%를 훌쩍 뛰어넘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