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클로이의 경제신문리딩

늘어나는 금리, 주담대 이자부담 1년새 月70만원 늘어

대출 막히고 금리 오르고…4억 주담대 이자부담 월 70만원 늘어

(출처: 매일경제)

 

기사의 핵심내용

 

WHAT?!

- 금융당국의 대출규제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은행 대출 문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

 

WHY?!

- 기준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영향으로 시장 금리가 상승한 것이 주된 이유

- 정부의 대출 규제도 금리 상승을 부추기고 있음 → 정부의 대출 규제에 발 맞추기 위한 은행들의 우대금리 축소 영향이 큼

 

HOW?!

- 4대 시중은행들이 주담대 대출자에게 실제 적용한 평균 금리가 금리 상단 기준으로 보면 1년새 2.1%포인트 상승함

- 1년새 이자 부담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

 

 

금리가 인상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자부담이 이 정도로 늘었다는 사실은 기사를 읽으며 처음 알았다.

사실 작년, 부동산 가격이 가파른 속도로 상승할 때 괜한 조급함에 '영끌'을 해서라도 집을 사야하나 고민했었다. 

만약에 그때 집을 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당시 나는 이성적인 사고가 안되는 상태였으니(패닉바잉) 100% 후회했을 거다.

사회초년생이라 모아둔 돈이 별로 없어 영끌을 한다고 해도 만족스러운 집은 사지 못했을 테니 말이다.

지금은 다행히 시장에 기회는 언제든 있음을 알게 되어 한결 편안하다. 

 

어쨌든 기사 내용을 조금 더 정리해보고자 한다.

 

 

기사를 읽으면서 처음 보는 단어가 있었다.

바로 코픽스


은행연합회가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한국스탠다드차타드, KEB하나, 중소기업, 국민, 한국씨티)으로부터 자금조달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아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이다. 콜금리를 대체하여 2010년 2월에 도입된 새로운 대출 기준금리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픽스 [Cost of Funds Index,COFIX] (두산백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위와 같은 설명이 나왔다. 정리하자면 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지표라 할 수 있다. 

 

 

Q. 이런 상황에서 주식 투자자로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먼저 주식 시장이던, 부동산 시장이던 함부로 미래를, 정확히는 시장을 예측할 수는 없다.

요 몇달간 투자원칙을 어기는 투자를 했다 소소한 손실과 기회를 날리는 경험을 하며 가장 절실히 깨달은 부분이다.

시장은 오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내려갈 수도 있고, 이제는 내려갈 거라 생각했는데 오를 수도 있다.

그렇기에 현 상황에서 주식 투자자로서(혹은 부동산 투자자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리스크 관리'다.

 

현금 비중을 확보하는 것, 무리한 투자를 함부로 감행하지 않는 것.

 

이 두가지만 지켜도 충분히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으리라 본다.

 

사실 지금 내 현금 비중은 근래 2차 전지 주식들의 조정이 왔을 때 주워담느라 형편없는 수준이다ㅠㅠ

앞으로 몇달 간 들어오는 월급들은 차곡차곡 예수금으로 모아두기로 스스로에게 약속!!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