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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공포 강타, OECD 물가 9.2% 폭등

S공포 강타, OECD 물가 9.2% 폭등

 

출처: 매일경제 22.06.13.

 

S공포 강타, OECD 물가 9.2% 폭등

 

1. 기사내용 구조화

WHAT?!

- 물가는 오르고 경기는 침체되는 스테그플레이션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WHY?!

- 식료품 물가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어 곡물가격이 상승하면 물가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두 자리 수까지 오를 수도 있다.)

 

HOW?!

- OECD에 따르면 38개 회원국의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9.2%라고 한다. 이는 1998년 9월(9.3%)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다. 

- 이에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75bp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제기됐다. 

 

2. 핵심용어

스테그플레이션, 소비자물가상승률

 

3. 모르는 용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무엇인지 대충은 알지만 어떻게 계산되는지 궁금해 찾아보았다.

소비자물가상승률 = {(당해년도 연간소비자물가지수 ÷ 직전 연간소비자물가지수) - 1} × 100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변화율이다. 

본 기사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9.2% 상승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전년 동월 소비자물가지수 ÷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 - 1} × 100 으로 계산한게 아닌가 싶다.

 

 

4. 나의 생각

✅소비자 물가 상승률 9.2%는 얼마나 높은 편일까?

 

아래 표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5~2019년도 연간소비자물가 상승률이다. 보통 1~3% 사이임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작년 12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7%에 달한다는 기사가 나왔을때 40여년만의 최고폭 상승이라고 했었다. (물론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OECD 전체 평균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러한 사실들을 통해 9.2%가 정말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었다. 

출처: CPI 소비자물가지수
출처: CPI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져야 할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소비자 물가 지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안정될 수 있을까?

짧은 나의 생각을 정리해봤다.

 

1.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야 한다.

현재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는 주된 이유가 바로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이다. 전쟁이 끝나야 어느 정도 물가 상승률이 억제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전쟁이 근시일내에 끝날지는 잘 모르겠다. 

 

2. 상하이 재봉쇄에 대한 우려가 우려로만 끝나야 한다.

상하이가 봉쇄될 경우 전세계적인 공급난이 심화되어 물가가 큰폭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상하이 재봉쇄에 대한 우려가 우려로만 끝나야 한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스테그플레이션이 올지 안 올지, 온다면 언제 올지 예측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어차피 그건 신의 영역이다. 단지 투자자로서 스테그플레이션이 올 수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그에 맞는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1. 현금비중을 늘리자.

현재 자산의 거의 대부분이 주식에 들어가있다. 악화되는 경제 상황에 몇 달 전부터 더 이상의 추매는 하지 않고 현금을 모으고 있긴 하다. 부동산 투자 자금도 마련해야하니 올해는 현금을 모으는데 집중해야 할 것 같다.

 

2. 주식은 어떻게 해야 할까?

상황을 지켜보다가 어느 정도 수익실현을 해 현금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다만 아직은 관망하고자 한다. 어느 정도 조정 받더라도 원금에 손실이 날 정도까지 떨어지진 않을 것 같고 + 어차피 수익실현을 한다고 해도 분할매도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다 주식할 때는 하지 않다가 유동성 파티가 다 끝나갈 때쯤 들어가서 정말 여러 상황들을 다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만큼 투자 경험이 많이 쌓이기를 바라며...